[유머] [펌]스타크래프트늬우스!!! > 자유게시판

있습니다 평소 합니다 모든 프로토스의 있다고

최근 프로토스에서는 각종 게이트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고 합니다.
워낙 게이트가 많다보니 검찰청의 한 관계자는 '게이트 웨이(gate wait)'라는 표현을 써가며 앞으로도 터질
게이트가 많음을 암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게이트는 각 스타의 비리와 연관되어
모든 이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스타 게이트'라 합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벌쳐'군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벌쳐군은 불과 25원 하는 마인으로 고가의 질럿과 드래군들을 교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테란의 파이어뱃들이 귀여운 강아지의 일종인 저글링을 구워먹는다는 사실에 반대해온 프로토스의
애견 애호가들에게 테란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테란의 국민들은 프로토스의 유명한 요리인 '사이오니 스톰'은 말의 일종인 히드라를 지져 먹는 야만적인
음식이라 주장하고 문화적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은 프로토스의 오만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원한이 많았던 탱크군에게 싸움을 건 '포토캐논'군과 '성큰콜라니'군이 오히려 큰 부상을 입었다 합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탱크군이 우리를 너무 못살게 굴어 한 대 때려주려고 그랬다'라고 말하고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탱크군을 패주려다 리치가 짧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 상습적으로 여자들을 스토킹하던 '스콜지'군이 경찰에 잡혔다고 프로토스의 '캐리어 우먼'지가 보도하였습니다.
'캐리어우먼'지는 스토커로 이름높은 '스콜지'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커세어'양 '레이스'양, '뮤탈'양, '캐리어'양에게
접근하여 이들을 지겹도록 쫓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베티 크루져'양에게 접근하려다
오히려 그녀에게 잡혔다 합니다.
인터뷰에서 '베티 크루져'양은 '스콜지 같은 스토커는 두마리 정도는 너끈히 잡을 수 있다' 고 말해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평소 뚱뚱한 체중으로 놀림을 받던 리버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같은 체중의 울트라가 날뛰는 것에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한 리버는 지금은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은 벌쳐처럼 빨라지는 것이라고 부끄럽게 주장한 리버의 말에 모든 전문가들은
'절대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리버의 전용운전사인 셔틀은 자신의 일자리 수호를 위한 파업을 벌이겠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테란에서는 마린의 마약복용이 큰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SCV 방송의 커맨드센터 뉴스본부장은 논평에서 '이를 선도해야 할 아카데미에서 오히려 장려하는 형편'이라 말하고
'마약으로 저그와의 관계에서 이득을 보고 있는 테란 당국의 안일한 단속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메딕만으로는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하고 마린의 총기개선을 통한 효과적인 무기개발이
대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골리앗과, 시즈탱크, 벌쳐 등은 마린에게만 여성인 메딕과 함께 붙여놓는 것은 명백한 남녀차별이라 주장하고
자신들에게도 마약을 나눠줄 것과 여성치료유닛들을 붙여줄 것을 팩토리에 요구했습니다.
그에 여군들이 주축이 된 발키리와 드랍쉽에서는 그네들은 너무 몰려다닌다며 난색을 표했다고 합니다.

TV 진품명품에 다크템플러가 자신의 클로킹 망토를 들고나와 화제입니다.
다크템플러는 '이제 클로킹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든 이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가는 상당히 낮게 나와 다크템플러는 그리 밝은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한 조직폭력단체에서 조직원을 공개채용을 해 화제입니다.
이 모집에 응시한 질럿은 '평소 사시미질에 자신이 있어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업난으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지금 조직의 이러한 움직임은 조직세계에도 무한경쟁체제를 맞이하여
엘리트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되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 마린과 메딕을 잡기로 유명하던 저그의 국경단속관 '럴커'가
단 한명의 마린에게 잡혀버려 저그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임요환'이라 알려진 이 마린은 평소 저그의 국경을 제집처럼 드나들어 모든 저그인들에게 원수와 같은 사나이로
이번에 저그의 희망 럴커마저 마약도 안 먹고 메딕도 없고, 그렇다고 메트릭스마저 없는 상황에서
구닥다리 총 하나로 잡아버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저그당국은 총력을 다해서라도 그를 잡겠다고 말했으나 국제경찰인 '다음'의 한 관계자는
그의 사조직만 10만을 헤아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 거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테란에서는 해마다 입시전쟁이 펼쳐지는데 최근 테란의 입시문제집에 '정석'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모든 테란 전술의 완벽함을 달고 있는 이 책은 모든 테란인에게 반드시 사야 하는 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정석'의 저자 김정민은 '자신의 책이 모든 테란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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