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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챔피온게임 시간 11-24 조회 132
  •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 26인 명단 발표…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 니코 윌리암스, 비야레알 소속 예레미 피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알바로 모라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마르코 아센시오, 파리 생제르맹 소속... (아틀레틱 빌바오) , 예레미 피노(비야레알) ,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마르코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 , 파블로 사라비아(PSG) ,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아틀레틱 빌바오 산 마메스 직관은 정말로 해 볼 만한 경험일 듯하.. 지만 아님 말고요... 근데 정말 정말로 추천해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도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오른쪽 허벅지... (아틀레틱 빌바오), 벤자민 테테 ( 헐 ). 8. 한국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카바니,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발베르데 등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 빌바오의 이나키 윌리엄스 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아틀레틱 빌바오), 예레미 피노 (비야레알),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맹), 다니 올모... (애슬레틱 빌바오) 예레미 피노(비야레알)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망) 다니 올모(RB...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예레미 피노(비야 레알)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주전 스쿼드 골키퍼(GK) : 우나이 시몬 소속 클럽... 어렸을 때부터 리버풀 팬으로 유명했던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 투어 중에... (150~180) 빌바오 (스페인) 벤 도크 (Ben Doak) 16 83 -9 (150~180) 리버풀 (스코틀랜드) 야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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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dgnjvya 시간 11-13 조회 146
  • [유머] 축구청소년국가대표팀임요환?
    오늘 오후 3시 경 스포츠 서울 메인 화면에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임유환 선수 기사가 떴는데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 사진이 게재 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너무 웃음이 나와 화면을 캡쳐했는데,

    10여분 뒤에 임유환 선수의 사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유명세를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포토샵 초보라 빨간 테두리를 치면서

    사진과 글씨가 약간 지워진 부분이 있는데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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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12 조회 84
  • [유머] 우리나라를대표하는락가수&아티스트
      


    문희준.







    좀 심한유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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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7 조회 82
  • [유머] [펌]국가대표의농촌생활..(딘따웃깁니…
    기름진 토양과 훌륭한 노동력을 가진 땅이나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 있단 소리를
    들은 농촌진흥업자 히딩크. 그러나 그곳은 폐쇄성이 강하고 조직력이 끈끈했기
    때문에 이방인을 쉽게 받아들 리가 없었다. 결국 불법체류자가 되어 몰래 안착한
    그. 이 시골 마을을 살짝 들여다 보면...

    - 황선홍
    고참. 밀짚모자를 항시 착용하며 한 손에는 언제나 막걸리가 들려 있고, 황소를
    끌고서 이러저리 배회하며 후배 농부들을 격려(...라기보단 주로 "@$#% X끼들아~ 일

    안해?" 같은 욕을 퍼부으며 질타;;)하지만... 결국 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_-;;
    항상 만취 상태. 덕분에 싸움을 자주 일으켜 몸이 성할 날이 없으나, 한번 농기구를

    잡으면 다른 농부의 1.5배에 달하는 일을 해치운다. 괜히 고참이 아님. 또한 가끔
    회식자리를 만들어 동료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데 큰 공헌을 한다. 그가 없으면 팀의

    끈끈한 조직력은 상상할 수 없다.

    - 홍명보
    새마을지도자. 항상 초록색의 잎사귀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닌다. 새벽
    5시가 되면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면서 확성기로 빠라빰빰 나팔 소리를
    내며 동료들을 깨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심지어 태풍이 불어 닥쳐도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과 매일 창포물에 감아 윤기가 흐르는 머리를 찰랑거리며 마을의
    아침을 시작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냉철한 카리스마와 무표정을 유지하나, 선홍의
    꼬드김에 넘어가 술이 들어가면 180도 달라진다는 후문이 있다. (...) 또한
    누군가가 동료들에게 무슨 해라도 가할라치면 온몸으로 막아내는 일면도 있다.
    95%의 그를 보고 5%를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최진철
    이장. 가장 존재감이 없는 농부로 느껴지나 그의 자리는 너무나도 크다. 작전을 짤
    수 있도록 농부들을 집합시키거나, 다른 마을과의 상호교류를 하거나, 다른
    상인들의 텃세가 심할 때 가장 먼저 나서서 막는 등 보이지 않게 마을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 이장보다 새마을지도자인 명보의 역할이 더 큰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명보가 미처 하지 못하는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농부들 중 최장신인 그가 떡
    하고 서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농산물개방에 대한 압력을 철저히 막고 있기에 마을
    사람들은 안심할 수 있다. 최근 독일에서 들어 온 맥주강매압력을 이기지 못해 잠깐

    무너지는 듯 했으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태영
    비운의 농약치기. 썬캡과 비슷한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농약을 뿌리는 일을 맡고
    있으나,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인 탓인지 가장 많은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실려가면서도 농약뿌리기에 집착을 보여 동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주위에서
    신신당부한 탓에 지금은 온갖 중무장을 하고 계속 농약치기를 하고 있다. 뒤늦게
    빛을 보고서 한가지 일만 계속 해오고 있지만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전 그래도
    농약치기가 좋구만유~" 라며 미소짓는 그의 모습이 듬직하다.

    - 유상철
    멀티 파머(Multi Farmer(농부)). 한 손으론 밭을 갈고 다른 한 손으론 잡초를 뽑으며,
    등엔 농약 기구를 짊어맨 채 벌레 죽이기까지 잊지 않는 타고난 재주꾼이다. 게다가

    수완도 뛰어나서 특유의 입담으로 장사까지 확실하게 해치운다. 트럭 운전,
    비닐하우스 관리, 남은 두부와 신김치와 상해버린 막걸리도 슥삭하여 음식물
    쓰레기의 확실한 처리 등등... 무엇을 시켜도 안심할 수 있어서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 설기현
    완벽한 농부! 이 컨셉의 주인공이다. (-_-;) 순박한 외모와 넘치는 체력, 훌륭한
    재능은 그를 빛나게 한다. 불법체류한 히딩크를 숨겨주고 그에게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나간다. 그리하여 정통 농사법에 어긋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종종 농부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노력한
    결과, 수입농산물 개방과 피자와 스파게티가 들어와 마을 경제에 위기가 닥쳐오는
    순간 수확량을 200% 늘리는 데 성공한다. 마을을 경제적 위기에서 구해낸 그는
    이제까지 겪어온 숱한 수모를 떠올리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한마디.
    "나 23살 맞아유..."

    - 안정환
    서울에서 올라온 미남 농부. 고운 얼굴에 맞지않게 농사일 좀 해보겠다고 하나,
    스스로도 거친 농사일이 힘들어서 종종 주저앉고 만다. 다른 농부들의 외면도
    계속되는 가운데... 히딩크의 끊임없는 자극과 그를 알아 본 선배 농부들의 의도된
    텃세로 인해서 그는 차차 농사일에 적응해 간다. 결국 동네 미용실에서
    아줌마파마를 하고 새롭게 태어난 그는 동네 아줌마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농사일에 완벽하게 적응한다. 이제는 거름을 푸면서도 지렁이를 보곤 기겁하기는
    커녕 "이놈이 우리를 도와주는 거셔~" 라면서 지렁이를 옮겨주는 여유도 부린다.
    할머니, 아줌마, 처녀할 것없이 마을의 모든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스터 도령에 뽑혀 마을 홍보 CF를 찍기도 했다.

    - 이영표
    영악한 뺀질이..;; 보통 때는 어슬렁거리며 게으름을 부리다가도 동료가 조금
    쉴라하면 똘망한 눈을 번뜩이며 "쟤 뺀질거린대요!" 하면서 곧장 일러바친다.
    그리고는 그틈을 타 몰래 도망치기 일쑤다. 언제나 놀고있기 때문에 하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그의 진가는 장사에서 드러난다. 장터에서 자리 싸움을 하다가 다른
    상인들을 견제하는 중 조금만 분위기가 험악해져도 데굴데굴 구르며 오버액션을
    한다.-_-; 결국 경찰들에 의해 진압되고... 장터는 영표의 덕분으로 그들 차지가
    된다. 이렇듯 중요한 순간에 특유의 잔꾀를 발휘하므로 누구도 그를 보고 뭐라할 수

    없다.

    - 김남일
    영표에 버금가는 뺀질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일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거친 탓에 종종 열매를 수확하는 경우 뿌리까지 뽑는다든지, 탈곡을 할 때 쌀알까지

    으깨버리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터프함은 장터에서 가장
    빛난다. 영표와 합작해 다른 상인들을 확실히 견제하며 "18XX..." "죽고싶냐?"
    등등의 험한 말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영표가 경찰들에게 이르는 사이, 몰래 다른
    상인들을 걷어차주는 배짱도 엿보인다. 동네 처녀들의 눈에는 그런 모습이 매력으로

    보였음일까, 종종 다방을 배회하며 젊은 아가씨들과 노닥거리거나 지나가는
    처녀들에게 말장난을 거는 그를 볼 수 있다.-_-;;

    - 송종국
    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영농후계자. 그는 농업고를 수석으로 졸업해 농대에 무난히
    합격,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흰 피부에 약간 얍실하게 보이는
    외모지만,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른 농부들이 지쳤을 때는 스스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여 농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귀티나는 분위기에 걸맞게 다른
    상인들을 힘으로 견제하는 데는 자신이 없다. 대신 머리를 굴려 따돌린 후 자리를
    차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가끔씩은 다른 상인들에게 맞고 울면서 돌아와
    명보와 남일을 출동시킨다. 그럴 때면 명보는 따끔한 말 한마디를, 남일은 화끈한
    걷어차기 한 방(-_-;)으로 보복을 해주고 돌아온다.

    - 박지성
    최고의 성실함을 보이는 젊은이. 더없이 순박한 외모에, 아버지가 정육점을
    운영하여 고기를 먹고 자란 탓에 넘쳐나는 체력은 농부, 그 자체다. 더욱이 말도
    없고 숫기도 없어 선배들이 막걸리나 한잔 하면서 쉬라고 해도 조용히 자기 일만 할

    뿐이다. 자신의 일이 다 끝나면 동료들의 일을 거들거나 거름 뿌리기, 화장실 청소
    등등의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상인들을 견제할 때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 농부들을 놀래키곤 한다. 언제나 조용한 목소리로 내뱉는
    한마디. "좀만 더 하구요."

    - 이천수
    일에 있어서 굉장한 욕심쟁이. 단짝 두리보다 재능을 먼저 인정받아 현장에서 뛰고
    있었으나, 의욕이 너무 앞선 까닭에 농작물이 든 부대를 혼자 들 수 있다고
    우기다가 논두렁에서 구르는 등 실수를 저지르곤 했다. 또한 시키지도 않았는데
    품종 연구를 한답시고 다른 마을에 가서 서리를 해와 선배들이 대신 사과를 하러
    가곤 했다. 하지만 젊은 나이답게 선배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벌레를 휙 잡아내어
    주위를 굳어지게 만드는 등 세심한 순발력이 뛰어나다. 또한 두리와 함께 팀의
    막내로써 분위기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둘이 수건을 보자기처럼 두르고

    몸빼바지를 입고서 팔짝팔짝 뛰며 애교를 부리면 히딩크와 모든 농부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 차두리
    아직은 특별히 하는 일이 없고 주로 경운기를 모는 일을 맡는다. 힘이 넘치니까
    도리어 농작물을 해칠 수 있어 차라리 다른 일을 시켜서 떼어놓자, 는 형들의 작전.

    그러나 본인은 그저 신나기만 해 최선을 다해 몬다. 하지만 천수와 만만치않게
    의욕이 넘쳤음일까,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운기는 종종 폭주를
    한다.-_-;; 결국 가끔씩 밭을 엎거나 동료 농부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피해자 : 이영표, 박항서 등등) 하지만 다른 상인들을 견제하는데는
    최고의 무기. 천진난만한 차두리에게 농부들은 평소처럼 경운기를 몰라고 주문하고,

    자신도 중요한 일을 한다는 기쁨에 차두리는 더욱 경운기를 세게 몬다. 그 이후로
    '차두리' 하면 상인들이 스스로 짐을 싸서 장터를 떠난다는 속설이 생겨나게
    되었다.

    - 이운재
    농작물을 따가운 햇빛과 폭풍우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닐하우스 관리자.
    원래 김병지가 이 일을 담당했으나 비가 새면 안된답시고 비닐을 다 뜯어놓는 등
    오버를 많이 해서 대신 맡게 되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묵묵히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의 상태에만 신경쓰며, 비닐이 찢어지기라도 하면 자신의 몸을 날려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결국 그의 덕분에 농작물들은 무럭 무럭 커갈 수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운재는 특유의 씨익~ 하는 웃음을 지으며 오늘도
    비닐하우스 관리와 농작물 보호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 박항서 & 폴 베허백
    박항서는 일종의 동네북이다.-_-; 그만큼 농부들과의 친밀도가 높다는 얘기. 늦잠을

    자는 농부를 깨우거나 도구를 챙기거나 술을 먹고 뻗어있는 농부들을 일으켜 집에
    데려다주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부들을 세심하게 챙겨준다. (뺨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그리고 폴은 히딩크와 함께 몰래 불법체류했으나 선수들과 신뢰를
    쌓아가면서 박항서 못지않게 그들을 챙기는 든든한 써포터즈가 되었다. 이제 그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사이좋게 바구니를 들고서 외친다. "새참먹고 하그라~"


    이렇게 각자 개성이 강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조화를 이루는 농부들에게
    히딩크는 품종개량, 새로운 시스템 적용 등등을 실시하여 농촌의 진흥을 이루고
    불법체류자라는 딱지를 떼게 되었다. 그의 강한 카리스마와 투철한 신념, 트인
    사고방식은 이 마을에 불어닥친 신선한 바람이었다. 그렇게 훌륭한 업적을 이루고
    떠나는 그를 향해 농부들과 마을 사람들은 아쉬운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히딩크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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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6 조회 75
  • [유머] 대표팀이름의비밀(펌)
    대표팀 이름의 비밀(펌)  

    월드컵이 시작되기 얼마전에 이 태극전사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낳기 위해서 이름들을

    바꿀 것을 고려했었다는 물론 확인 되지 않은 소문입니다마는 미신을 믿는 팬들이

    작명가를 앞세우고 선수촌을 방문했었다는 얘긴데요, 다른 소스를 통해서는 결코

    접할수 없는 특종을 전해드립니다.

    원래 이 작명가는 우리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름을 '도'자 외자로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답니다. 길도짜를 써서 길이 뚤려야 한다는 얘기지요.

    골키퍼 이운재선수는 이도, 미드필더 박지성 선수는 박도, 뭐 이런식으루요, 이름이

    다 똑같은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그런 가운데 홍명보선수가 아주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군요. 홍도가 뭐냐구요. 홍도처럼 울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공을 다스리라는 뜻으로 ‘치’자를 권했다는데요, 박지성선수가 ‘박치’가

    되고 김병지 선수가 ‘김치’가 되는 것까지는 참을만 했지만 미드필더

    유상철선수가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자기 이름이 너무 ‘유치’하다구요.

    할 수 없이 이 작명가는 세번째 선택으로 공을 잘 쏴야 한다는 뜻으로 쏠’사’자를

    권했습니다. 최용수선수는 최사, 이천수선수는 이사,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폴란드전의 영웅이죠, 황선홍선수가 좀 기분이 안좋은듯 인상을 쓰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봄만 되면 서울공기가 뿌옇게 오염 되는데 황사가 뭐냐구요, 그런데 그때,

    바로 옆에서는 공격수 설기현이 벽을 주먹으로 꽝꽝 치고 있었습니다. 네, 시합중

    설사면 좀 문제가 커지죠.

    어쨌던 그래서 아무리 의미가 좋아도 이름을 외자로 바꾸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구요 대신에 마지막자를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작명가는 쏠사자가 아니라면 쏠

    발자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최용수는 최용발, 홍명보는 홍명발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차두리가 차두발이 되면서 헛발질 분위기가 돌더니 미드필더

    김남일선수가 김남발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이 남발되면 승산이 줄어들죠.

    그래서 상대 골문을 채운다는 뜻에서 채울만자를 썼더니 공격수 최태욱이 최태만이

    되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상대방을 제압하란뜻의 '제'짜를 썼더니 여성팬들 열광하는 모델

    축구선수 안정환이 안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믿을'신'자를 마지막에넣으니까 김병지선수가 또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눈치였구요

    결국 이름자를 바꿀려면 가운데 자를 바꿔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상서로운 글자로는 필드를 평정하라는 뜻으로 정할'정'자가 천거되었는데 그러고

    나니까 이영표 선수가 이정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미드필더5번 김남일 선수가 김정일이 뭐냐구 새이름을 거부했다구

    그럽니다.

    이제는 고득점을 염원하는 '고'짜만이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가운데 글짜를 고짜로

    바꾼다.. 최용수는 최고수가 되니까 느낌이 괜찮은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수비수2번

    현영민이 현 고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자 선수들 모두 고개를 젓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철도 최고철이 되기를 완강히 거부했습니다마는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때 ‘쾅’소리와 함께 안정환과 윤정환은 아예 문을 박차고 방을 나가버리고

    말았다는 얘깁니다. 둘이 같이 말입니다. 어쨌던 이런 이유로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자신의 자랑스런 이름들을 그대로 놔두고 오직 실력에만 의존하기로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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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6 조회 68
  • [유머] 대표팀23명엔트리이름으로지은삼행시..…
    황홀한
    선제공격
    홍콩간다

    설마했다간 그의
    기막힌 개인기에
    현혹당한다

    차면 넣어라
    두리야 이제 더이상
    리허설은 없다

    최전방에서
    용감하게
    수비수를 돌파한다

    안정된 플레이
    정열적인 돌파
    환호하는 여성팬

    유연한 킥과
    상황판단은 기교가
    철철넘친다

    이리저리
    천부적으로
    수비수를 따돌린다

    윤정환의
    정확한 패스는
    환상적이다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플레이와
    용감한 오버레핑

    이제 그는
    영낙없는
    표범이다

    송곳같은 패스로
    종횡무진
    국민을 열광시킨다

    최태욱의
    태산같은 기세는
    욱일승천한다

    김치먹은 힘으로
    남몰래
    일낸다

    이를 악문
    을용이는 돌파를
    용서치 않는다

    박력있는 대쉬
    지칠줄 모르는 체력
    성역은 없다

    홍명보는
    명실상부
    보배스런 존재다

    최후방에서
    진을 치면
    철옹성이다

    김태영이
    태풍처럼 질주하면
    영낙없이 막아낸다

    현란한 플레이
    영리한데다
    민첩하기까지

    이삼십미터 중거리슛에
    민감한 수비까지
    성공할 수 밖에

    김병지의 철벽같은
    병풍수비
    지존!

    최후의 보루
    은성이가 막아내면
    성공한다

    이제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의
    운명은 한국팀의
    재물이다


    16강 진출을 기원하며..오 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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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6 조회 119
  • [유머] 국가별축구대표팀과프로게이머
    뭐 비오는데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억지로 껴맞췄다는 느낌이 무척 드실겁니다.

    1. 스페인-김정민 : 월드컵 때마다 우승호보로 거론, 그러나 항상 8강, 16강에서 좌절...실력에 비해 운이 없는 비운의 팀이자 비운의 선수

    2. 브라질-임요환 : 화려한 과거경력에 비해 요즘은 내공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는 팀, 옛 위엄을 되찾으려 와신상담, 절치부심 그리고 브라질과 그의 경기는 언제나 흥행카드다.

    3. '98 네덜란드-홍진호 :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팀, 양 윙을 이용한  파괴력과 수비시 순식간에 압박해 들어오는 미드필드진은 상대팀을 좌절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 만큼 질풍노도와 같은 팀이었다.

    4. 잉글랜드-최인규 : 축구의 종주국(초창기 프로게이머)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려 외국인 감독 영입(주종족 바꾸기)이라는 강수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강팀이다.

    5. 아르헨티나-이윤열 : 프랑스를 능가하는 세계최강의 포워드진과 빈틈없는 미드필드진을 보면 그의 탄탄한 시즈탱크사단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르헨이나 그나 공격 밸런스가 높다 보니 사소한 수비 실수로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6. 이탈리아-강도경 : 그의 오리지날 유닛 쌈싸먹기를 보면 세계최고의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이탈리아 수비 카테나초(빗장수비)가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조금 밀리는 상황이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투지로 승리를 따내는 모습 역시 흡사하다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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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5 조회 75
  • [유머] 새롭게바뀐룰에적응못한한국대표선수단
    이번 2002 년 동계올림픽의 룰이 바뀌었는데,
    그것을 몰랐던 김동성 선수가 룰을 어기고 반칙을한게
    맞다네요....... .. ..
    바뀐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선수 앞지르면 실격
    2. 중국선수 옆에 있으면 실격
    3. 미국선수 옆에 있으면 실격
    4. 헐리우드 액션등 연기부족이면 실격
    5. 미국인도 아닌게 잘하면 실격
    6. 심판들에게 물안먹이면 무조건 실격

    지금까지 발끈개그였습니다....함숨들이 마시고 스마일^^

    어느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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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10-04 조회 54
  • [유머] 축구청소년국가대표팀임요환?
    오늘 오후 3시 경 스포츠 서울 메인 화면에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임유환 선수 기사가 떴는데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 사진이 게재 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너무 웃음이 나와 화면을 캡쳐했는데,

    10여분 뒤에 임유환 선수의 사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유명세를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포토샵 초보라 빨간 테두리를 치면서

    사진과 글씨가 약간 지워진 부분이 있는데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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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25 조회 47
  • [유머] 우리나라를대표하는락가수&아티스트
      


    문희준.







    좀 심한유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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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20 조회 63
  • [유머] [펌]국가대표의농촌생활..(딘따웃깁니…
    기름진 토양과 훌륭한 노동력을 가진 땅이나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 있단 소리를
    들은 농촌진흥업자 히딩크. 그러나 그곳은 폐쇄성이 강하고 조직력이 끈끈했기
    때문에 이방인을 쉽게 받아들 리가 없었다. 결국 불법체류자가 되어 몰래 안착한
    그. 이 시골 마을을 살짝 들여다 보면...

    - 황선홍
    고참. 밀짚모자를 항시 착용하며 한 손에는 언제나 막걸리가 들려 있고, 황소를
    끌고서 이러저리 배회하며 후배 농부들을 격려(...라기보단 주로 "@$#% X끼들아~ 일

    안해?" 같은 욕을 퍼부으며 질타;;)하지만... 결국 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_-;;
    항상 만취 상태. 덕분에 싸움을 자주 일으켜 몸이 성할 날이 없으나, 한번 농기구를

    잡으면 다른 농부의 1.5배에 달하는 일을 해치운다. 괜히 고참이 아님. 또한 가끔
    회식자리를 만들어 동료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데 큰 공헌을 한다. 그가 없으면 팀의

    끈끈한 조직력은 상상할 수 없다.

    - 홍명보
    새마을지도자. 항상 초록색의 잎사귀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닌다. 새벽
    5시가 되면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면서 확성기로 빠라빰빰 나팔 소리를
    내며 동료들을 깨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심지어 태풍이 불어 닥쳐도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과 매일 창포물에 감아 윤기가 흐르는 머리를 찰랑거리며 마을의
    아침을 시작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냉철한 카리스마와 무표정을 유지하나, 선홍의
    꼬드김에 넘어가 술이 들어가면 180도 달라진다는 후문이 있다. (...) 또한
    누군가가 동료들에게 무슨 해라도 가할라치면 온몸으로 막아내는 일면도 있다.
    95%의 그를 보고 5%를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최진철
    이장. 가장 존재감이 없는 농부로 느껴지나 그의 자리는 너무나도 크다. 작전을 짤
    수 있도록 농부들을 집합시키거나, 다른 마을과의 상호교류를 하거나, 다른
    상인들의 텃세가 심할 때 가장 먼저 나서서 막는 등 보이지 않게 마을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 이장보다 새마을지도자인 명보의 역할이 더 큰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명보가 미처 하지 못하는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농부들 중 최장신인 그가 떡
    하고 서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농산물개방에 대한 압력을 철저히 막고 있기에 마을
    사람들은 안심할 수 있다. 최근 독일에서 들어 온 맥주강매압력을 이기지 못해 잠깐

    무너지는 듯 했으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태영
    비운의 농약치기. 썬캡과 비슷한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농약을 뿌리는 일을 맡고
    있으나,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인 탓인지 가장 많은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실려가면서도 농약뿌리기에 집착을 보여 동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주위에서
    신신당부한 탓에 지금은 온갖 중무장을 하고 계속 농약치기를 하고 있다. 뒤늦게
    빛을 보고서 한가지 일만 계속 해오고 있지만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전 그래도
    농약치기가 좋구만유~" 라며 미소짓는 그의 모습이 듬직하다.

    - 유상철
    멀티 파머(Multi Farmer(농부)). 한 손으론 밭을 갈고 다른 한 손으론 잡초를 뽑으며,
    등엔 농약 기구를 짊어맨 채 벌레 죽이기까지 잊지 않는 타고난 재주꾼이다. 게다가

    수완도 뛰어나서 특유의 입담으로 장사까지 확실하게 해치운다. 트럭 운전,
    비닐하우스 관리, 남은 두부와 신김치와 상해버린 막걸리도 슥삭하여 음식물
    쓰레기의 확실한 처리 등등... 무엇을 시켜도 안심할 수 있어서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 설기현
    완벽한 농부! 이 컨셉의 주인공이다. (-_-;) 순박한 외모와 넘치는 체력, 훌륭한
    재능은 그를 빛나게 한다. 불법체류한 히딩크를 숨겨주고 그에게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나간다. 그리하여 정통 농사법에 어긋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종종 농부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노력한
    결과, 수입농산물 개방과 피자와 스파게티가 들어와 마을 경제에 위기가 닥쳐오는
    순간 수확량을 200% 늘리는 데 성공한다. 마을을 경제적 위기에서 구해낸 그는
    이제까지 겪어온 숱한 수모를 떠올리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한마디.
    "나 23살 맞아유..."

    - 안정환
    서울에서 올라온 미남 농부. 고운 얼굴에 맞지않게 농사일 좀 해보겠다고 하나,
    스스로도 거친 농사일이 힘들어서 종종 주저앉고 만다. 다른 농부들의 외면도
    계속되는 가운데... 히딩크의 끊임없는 자극과 그를 알아 본 선배 농부들의 의도된
    텃세로 인해서 그는 차차 농사일에 적응해 간다. 결국 동네 미용실에서
    아줌마파마를 하고 새롭게 태어난 그는 동네 아줌마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농사일에 완벽하게 적응한다. 이제는 거름을 푸면서도 지렁이를 보곤 기겁하기는
    커녕 "이놈이 우리를 도와주는 거셔~" 라면서 지렁이를 옮겨주는 여유도 부린다.
    할머니, 아줌마, 처녀할 것없이 마을의 모든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스터 도령에 뽑혀 마을 홍보 CF를 찍기도 했다.

    - 이영표
    영악한 뺀질이..;; 보통 때는 어슬렁거리며 게으름을 부리다가도 동료가 조금
    쉴라하면 똘망한 눈을 번뜩이며 "쟤 뺀질거린대요!" 하면서 곧장 일러바친다.
    그리고는 그틈을 타 몰래 도망치기 일쑤다. 언제나 놀고있기 때문에 하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그의 진가는 장사에서 드러난다. 장터에서 자리 싸움을 하다가 다른
    상인들을 견제하는 중 조금만 분위기가 험악해져도 데굴데굴 구르며 오버액션을
    한다.-_-; 결국 경찰들에 의해 진압되고... 장터는 영표의 덕분으로 그들 차지가
    된다. 이렇듯 중요한 순간에 특유의 잔꾀를 발휘하므로 누구도 그를 보고 뭐라할 수

    없다.

    - 김남일
    영표에 버금가는 뺀질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일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거친 탓에 종종 열매를 수확하는 경우 뿌리까지 뽑는다든지, 탈곡을 할 때 쌀알까지

    으깨버리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터프함은 장터에서 가장
    빛난다. 영표와 합작해 다른 상인들을 확실히 견제하며 "18XX..." "죽고싶냐?"
    등등의 험한 말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영표가 경찰들에게 이르는 사이, 몰래 다른
    상인들을 걷어차주는 배짱도 엿보인다. 동네 처녀들의 눈에는 그런 모습이 매력으로

    보였음일까, 종종 다방을 배회하며 젊은 아가씨들과 노닥거리거나 지나가는
    처녀들에게 말장난을 거는 그를 볼 수 있다.-_-;;

    - 송종국
    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영농후계자. 그는 농업고를 수석으로 졸업해 농대에 무난히
    합격,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흰 피부에 약간 얍실하게 보이는
    외모지만,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른 농부들이 지쳤을 때는 스스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여 농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귀티나는 분위기에 걸맞게 다른
    상인들을 힘으로 견제하는 데는 자신이 없다. 대신 머리를 굴려 따돌린 후 자리를
    차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가끔씩은 다른 상인들에게 맞고 울면서 돌아와
    명보와 남일을 출동시킨다. 그럴 때면 명보는 따끔한 말 한마디를, 남일은 화끈한
    걷어차기 한 방(-_-;)으로 보복을 해주고 돌아온다.

    - 박지성
    최고의 성실함을 보이는 젊은이. 더없이 순박한 외모에, 아버지가 정육점을
    운영하여 고기를 먹고 자란 탓에 넘쳐나는 체력은 농부, 그 자체다. 더욱이 말도
    없고 숫기도 없어 선배들이 막걸리나 한잔 하면서 쉬라고 해도 조용히 자기 일만 할

    뿐이다. 자신의 일이 다 끝나면 동료들의 일을 거들거나 거름 뿌리기, 화장실 청소
    등등의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상인들을 견제할 때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 농부들을 놀래키곤 한다. 언제나 조용한 목소리로 내뱉는
    한마디. "좀만 더 하구요."

    - 이천수
    일에 있어서 굉장한 욕심쟁이. 단짝 두리보다 재능을 먼저 인정받아 현장에서 뛰고
    있었으나, 의욕이 너무 앞선 까닭에 농작물이 든 부대를 혼자 들 수 있다고
    우기다가 논두렁에서 구르는 등 실수를 저지르곤 했다. 또한 시키지도 않았는데
    품종 연구를 한답시고 다른 마을에 가서 서리를 해와 선배들이 대신 사과를 하러
    가곤 했다. 하지만 젊은 나이답게 선배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벌레를 휙 잡아내어
    주위를 굳어지게 만드는 등 세심한 순발력이 뛰어나다. 또한 두리와 함께 팀의
    막내로써 분위기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둘이 수건을 보자기처럼 두르고

    몸빼바지를 입고서 팔짝팔짝 뛰며 애교를 부리면 히딩크와 모든 농부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 차두리
    아직은 특별히 하는 일이 없고 주로 경운기를 모는 일을 맡는다. 힘이 넘치니까
    도리어 농작물을 해칠 수 있어 차라리 다른 일을 시켜서 떼어놓자, 는 형들의 작전.

    그러나 본인은 그저 신나기만 해 최선을 다해 몬다. 하지만 천수와 만만치않게
    의욕이 넘쳤음일까,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운기는 종종 폭주를
    한다.-_-;; 결국 가끔씩 밭을 엎거나 동료 농부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피해자 : 이영표, 박항서 등등) 하지만 다른 상인들을 견제하는데는
    최고의 무기. 천진난만한 차두리에게 농부들은 평소처럼 경운기를 몰라고 주문하고,

    자신도 중요한 일을 한다는 기쁨에 차두리는 더욱 경운기를 세게 몬다. 그 이후로
    '차두리' 하면 상인들이 스스로 짐을 싸서 장터를 떠난다는 속설이 생겨나게
    되었다.

    - 이운재
    농작물을 따가운 햇빛과 폭풍우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닐하우스 관리자.
    원래 김병지가 이 일을 담당했으나 비가 새면 안된답시고 비닐을 다 뜯어놓는 등
    오버를 많이 해서 대신 맡게 되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묵묵히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의 상태에만 신경쓰며, 비닐이 찢어지기라도 하면 자신의 몸을 날려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결국 그의 덕분에 농작물들은 무럭 무럭 커갈 수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운재는 특유의 씨익~ 하는 웃음을 지으며 오늘도
    비닐하우스 관리와 농작물 보호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 박항서 & 폴 베허백
    박항서는 일종의 동네북이다.-_-; 그만큼 농부들과의 친밀도가 높다는 얘기. 늦잠을

    자는 농부를 깨우거나 도구를 챙기거나 술을 먹고 뻗어있는 농부들을 일으켜 집에
    데려다주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부들을 세심하게 챙겨준다. (뺨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그리고 폴은 히딩크와 함께 몰래 불법체류했으나 선수들과 신뢰를
    쌓아가면서 박항서 못지않게 그들을 챙기는 든든한 써포터즈가 되었다. 이제 그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사이좋게 바구니를 들고서 외친다. "새참먹고 하그라~"


    이렇게 각자 개성이 강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조화를 이루는 농부들에게
    히딩크는 품종개량, 새로운 시스템 적용 등등을 실시하여 농촌의 진흥을 이루고
    불법체류자라는 딱지를 떼게 되었다. 그의 강한 카리스마와 투철한 신념, 트인
    사고방식은 이 마을에 불어닥친 신선한 바람이었다. 그렇게 훌륭한 업적을 이루고
    떠나는 그를 향해 농부들과 마을 사람들은 아쉬운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히딩크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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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19 조회 56
  • [유머] 대표팀이름의비밀(펌)
    대표팀 이름의 비밀(펌)  

    월드컵이 시작되기 얼마전에 이 태극전사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낳기 위해서 이름들을

    바꿀 것을 고려했었다는 물론 확인 되지 않은 소문입니다마는 미신을 믿는 팬들이

    작명가를 앞세우고 선수촌을 방문했었다는 얘긴데요, 다른 소스를 통해서는 결코

    접할수 없는 특종을 전해드립니다.

    원래 이 작명가는 우리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름을 '도'자 외자로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답니다. 길도짜를 써서 길이 뚤려야 한다는 얘기지요.

    골키퍼 이운재선수는 이도, 미드필더 박지성 선수는 박도, 뭐 이런식으루요, 이름이

    다 똑같은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그런 가운데 홍명보선수가 아주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군요. 홍도가 뭐냐구요. 홍도처럼 울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공을 다스리라는 뜻으로 ‘치’자를 권했다는데요, 박지성선수가 ‘박치’가

    되고 김병지 선수가 ‘김치’가 되는 것까지는 참을만 했지만 미드필더

    유상철선수가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자기 이름이 너무 ‘유치’하다구요.

    할 수 없이 이 작명가는 세번째 선택으로 공을 잘 쏴야 한다는 뜻으로 쏠’사’자를

    권했습니다. 최용수선수는 최사, 이천수선수는 이사,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폴란드전의 영웅이죠, 황선홍선수가 좀 기분이 안좋은듯 인상을 쓰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봄만 되면 서울공기가 뿌옇게 오염 되는데 황사가 뭐냐구요, 그런데 그때,

    바로 옆에서는 공격수 설기현이 벽을 주먹으로 꽝꽝 치고 있었습니다. 네, 시합중

    설사면 좀 문제가 커지죠.

    어쨌던 그래서 아무리 의미가 좋아도 이름을 외자로 바꾸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구요 대신에 마지막자를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작명가는 쏠사자가 아니라면 쏠

    발자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최용수는 최용발, 홍명보는 홍명발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차두리가 차두발이 되면서 헛발질 분위기가 돌더니 미드필더

    김남일선수가 김남발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이 남발되면 승산이 줄어들죠.

    그래서 상대 골문을 채운다는 뜻에서 채울만자를 썼더니 공격수 최태욱이 최태만이

    되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상대방을 제압하란뜻의 '제'짜를 썼더니 여성팬들 열광하는 모델

    축구선수 안정환이 안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믿을'신'자를 마지막에넣으니까 김병지선수가 또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눈치였구요

    결국 이름자를 바꿀려면 가운데 자를 바꿔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상서로운 글자로는 필드를 평정하라는 뜻으로 정할'정'자가 천거되었는데 그러고

    나니까 이영표 선수가 이정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미드필더5번 김남일 선수가 김정일이 뭐냐구 새이름을 거부했다구

    그럽니다.

    이제는 고득점을 염원하는 '고'짜만이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가운데 글짜를 고짜로

    바꾼다.. 최용수는 최고수가 되니까 느낌이 괜찮은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수비수2번

    현영민이 현 고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자 선수들 모두 고개를 젓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철도 최고철이 되기를 완강히 거부했습니다마는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때 ‘쾅’소리와 함께 안정환과 윤정환은 아예 문을 박차고 방을 나가버리고

    말았다는 얘깁니다. 둘이 같이 말입니다. 어쨌던 이런 이유로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자신의 자랑스런 이름들을 그대로 놔두고 오직 실력에만 의존하기로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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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19 조회 61
  • [유머] 대표팀23명엔트리이름으로지은삼행시..…
    황홀한
    선제공격
    홍콩간다

    설마했다간 그의
    기막힌 개인기에
    현혹당한다

    차면 넣어라
    두리야 이제 더이상
    리허설은 없다

    최전방에서
    용감하게
    수비수를 돌파한다

    안정된 플레이
    정열적인 돌파
    환호하는 여성팬

    유연한 킥과
    상황판단은 기교가
    철철넘친다

    이리저리
    천부적으로
    수비수를 따돌린다

    윤정환의
    정확한 패스는
    환상적이다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플레이와
    용감한 오버레핑

    이제 그는
    영낙없는
    표범이다

    송곳같은 패스로
    종횡무진
    국민을 열광시킨다

    최태욱의
    태산같은 기세는
    욱일승천한다

    김치먹은 힘으로
    남몰래
    일낸다

    이를 악문
    을용이는 돌파를
    용서치 않는다

    박력있는 대쉬
    지칠줄 모르는 체력
    성역은 없다

    홍명보는
    명실상부
    보배스런 존재다

    최후방에서
    진을 치면
    철옹성이다

    김태영이
    태풍처럼 질주하면
    영낙없이 막아낸다

    현란한 플레이
    영리한데다
    민첩하기까지

    이삼십미터 중거리슛에
    민감한 수비까지
    성공할 수 밖에

    김병지의 철벽같은
    병풍수비
    지존!

    최후의 보루
    은성이가 막아내면
    성공한다

    이제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의
    운명은 한국팀의
    재물이다


    16강 진출을 기원하며..오 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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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19 조회 54
  • [유머] 국가별축구대표팀과프로게이머
    뭐 비오는데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억지로 껴맞췄다는 느낌이 무척 드실겁니다.

    1. 스페인-김정민 : 월드컵 때마다 우승호보로 거론, 그러나 항상 8강, 16강에서 좌절...실력에 비해 운이 없는 비운의 팀이자 비운의 선수

    2. 브라질-임요환 : 화려한 과거경력에 비해 요즘은 내공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는 팀, 옛 위엄을 되찾으려 와신상담, 절치부심 그리고 브라질과 그의 경기는 언제나 흥행카드다.

    3. '98 네덜란드-홍진호 :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팀, 양 윙을 이용한  파괴력과 수비시 순식간에 압박해 들어오는 미드필드진은 상대팀을 좌절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 만큼 질풍노도와 같은 팀이었다.

    4. 잉글랜드-최인규 : 축구의 종주국(초창기 프로게이머)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려 외국인 감독 영입(주종족 바꾸기)이라는 강수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강팀이다.

    5. 아르헨티나-이윤열 : 프랑스를 능가하는 세계최강의 포워드진과 빈틈없는 미드필드진을 보면 그의 탄탄한 시즈탱크사단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르헨이나 그나 공격 밸런스가 높다 보니 사소한 수비 실수로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6. 이탈리아-강도경 : 그의 오리지날 유닛 쌈싸먹기를 보면 세계최고의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이탈리아 수비 카테나초(빗장수비)가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조금 밀리는 상황이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투지로 승리를 따내는 모습 역시 흡사하다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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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바다 시간 09-19 조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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