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차범근씨와차두리의가상대화! > 자유게시판

두리 범근 아버지 그래 두리야 엉덩이

참고로 2002 피파 한일 월드컵 3/4위전 터키전에서의 송종국 선수의 골은 송종국 선수의 골인거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건 강백호의 안면샷과 같은 차두리의 ass 샷인것이였습니다.

송종국이 슛을 위장한 패쓰를 차두리가 탄력좋은 왼쪽 엉덩이로

살짝 방향만 틀었던 것입니다.

차 두리 : 아버지! 저 골 넣은 거 보셨어요?
차 범근 : 넣긴 네가 넣었지만, 기록으로는 네 골이 아니란다.
차 두리 : 그래두요! 저 맞고 들어갔잖아요!
차 범근: 음.. 그래. 아버지도 참 아쉽구나.
차 두리 : 아쉬워 하지 말고 축하해 주세요.
차 범근: 그, 그래.. 축하한다 -_-
차 두리 : ^^
차 범근: 두리야..
차 두리 : 네?
차 범근: 엉덩이에 맞는 순간 느낌이 어땠니?
차 두리 : 골임을 예감했어요!
차 범근 : 음.. 그, 그렇구나 -_-
차 두리 : ^^
차 범근: 어느쪽에 맞았니? 왼쪽 엉덩이, 오른쪽 엉덩이?
차 두리 : 정 가운데요! 그래서 그 순간 스핀이 심하게 걸렸어요.
차 범근 : -_-
차 두리 : 하지만, 저절로 걸린 스핀이 아녜요.
차 범근 : 응, 그래?
차 두리 : 엉덩이에 맞는 순간 강하게 힘을 주며 임펙트를 가했거든요.
차 범근: -_- 평소에 연습했니?
차 두리 : 아뇨. 순간적으로 발휘한 저만의 창조적인 플레이였어요.
차 범근 : 그, 그렇구나 -_-
차 두리 : 저 잘했죠? 아버지? ^^
차 범근 : 응.. 그,그래. 그렇지만, 두리야..
차 두리 : 네!
차 범근 :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발이나 머리로 넣도록 하여라. 그게 보기도 더 좋단다-_-
차 두리 : 네! 아버지. 명심할께요. 엉덩이 너도 명심해라. 히히..
차 범근 : -_-
차 두리 : ^^
차 범근 : 두리야.. 종국이가 골 넣고 기도할 때, 솔직히 부러웠거든. 아버지도 해설하다가 기도 좀 해 보자..
차 두리 : 네, 아버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차 범근: 응.. 그래. 자랑스런 내 아들아. 이제 가상 대화 그만 끝내자. 진짜 우리가 하는 대화도 아닌데 오래 하면 이상하잖아.
차 두리 : 네! 아버지 ^^
차 범근 : 사랑한다. 두리야 ^^
차 두리 : 저두요 ^^

출처: 하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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