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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펌]김도훈과김병지는베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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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작성일 22-10-04 15:35 조회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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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은 이운재는 헤딩 프리킥 캐나다선수가
캐나다전이 있기 전 날 김병지와김도훈은 같이 술을 마시고있었다.

술에취한 김병지가 갑자기 우는것이었다

이유는 운재때메 나 월드컵 못나갈것 같다면서 이운재 욕을 마구마구 하는것이아닌가````````

그날밤 김도훈은 자면서 생각했다.'병지를 위해서 낼 3~4위전은 기필코 우리팀이 져야된다'

'그렇다면......................................'




경기가 시작됬다. 김도훈은 캐나다 진영 안에서 계속 빈둥빈둥 걸어다니고 있는데 어느순간 자기한테

패스가 오는것이었다.. 공을 받자마자 에라모르겠다 하고 찬 슛이 그만....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는게 아닌가.공을 찬자기도 어이가 없었다

김도훈은 벤치에서 인상을쓰며 자길 꼬라보는 김병지를 보고 미안했다.단짝친구인 김병지를

잃게되면 대표팀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친구가 한명도 없기때메 왕따가 될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경기마저 한국이 승리한다면 김병지는 월드컵 출전은 포기해야 했다..


몇분후 페널티에리어 오른쪽에서 캐나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멀리서 그걸 지켜보던 김도훈은 생각했다. '찬스다!!'

졸라뛰었다. 한국진영으로 캐나다선수가 프리킥 차기전에 김도훈은 대충 에리어안에서 자리를 잡고 서있었다.

그러면서 꼬봉 김남일을 보고 속삭였다                    '자살골이다!!'

  김남일은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위치로 흩어졌다.

그걸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이운재는 뭔가 이상한낌새를 느꼇다. 평소 김도훈과 사이도 안좋았고

무엇보다 김도훈의 얘길듣고난 김남일의 눈빛이었다. 이운재는 긴장했다.그때````````````

캐나다선수가 찬 프리킥!! 김남일은 캐나다선수와 몸싸움을하는척하며 기다렸다는듯이 골대쪽으로 헤딩!!

이운재는 아차 싶었다. 그리고 공을향해 있는힘을다해 손을 뻗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이운재는 다행이다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맘이 한숨 놓였다.

튕겨져 나온볼을 캐나다선수가 헤딩으로 다시 골대쪽으로 패스를 했지만

힘이 약해서 캐나다 선수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김도훈이 걷어낼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김도훈이 머릴 비틀면서 한국 골대로 헤딩을 하는 것이었다



이운재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한동안 멍하니 김도훈만 꼬라봤다. 김도훈은 머릴 숙이고 씨익 웃었다.

캐나다선수의 프리킥!김남일의 헤딩!이운재의 점프!!다시캐나다선수의 헤딩!!김도훈의 마무리!!

replay를 보면서 난 뒤로 자빠질뻔했다..그것은 전세계 축구역사중에 가장 멋진 자살골이었다.

마치 캐나다와 한팀인양 환상의 세트플레이!! 역시나 스포츠는 생방송이기에 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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